[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6년도 제24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을 내년 1월 17일(토)에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자격시험으로, 올해보다 응시 편의와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시험 시행지역 확대(12개 → 13개, 충남 추가) △지적장애인 시험시간 연장(1.2배 → 1.5배) △진단서 발급기관 기준 완화 △응시수수료 사후 환불 사유 추가 △모바일 신분증 인정범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8일(월) 오전 9시부터 12일(금) 오후 6시까지 5일간 ‘큐넷 사회복지사 1급’ 누리집(www.q-net.or.kr/site/welfare)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미접수자 및 결시자를 위한 ‘빈자리 접수’는 내년 1월 8~9일 이틀간 추가로 진행된다.
시험은 총 200문항으로 구성되며, ▲사회복지기초(인간행동과 사회환경·사회복지조사론) 50문항 ▲사회복지실천(실천론·기술론·지역사회복지론) 75문항 ▲사회복지정책과 제도(정책론·행정론·법제론) 75문항 등 3개 영역으로 나뉜다. 과목별 40%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해야 합격예정자로 결정된다.
필기시험 가답안은 내년 1월 17일(토) 오후 5시에 공개되며, 의견제시는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합격예정자는 2026년 2월 19일(목)에 발표되며, 이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응시자격 서류심사를 거쳐 3월 25일(수)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합격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을 받게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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