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에 법률기관 인턴·논문 지도·AI 서비스 개발 참여 기회
AI 시대 맞춤형 법학교육 모델…지난 대회 최고점 85점 기록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오픈북 방식의 법학경시대회가 다음 달 열린다. 법학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기초 법학 역량을 평가하는 동시에 연구와 실무 활동으로 연계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선율 법학경시대회위원회는 제8회 법학경시대회를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헌법과 민법, 형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오픈북 방식으로 실시된다. 다만 전자기기를 이용한 검색은 허용되지 않는다.
참가 자격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은 물론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응시할 수 있다. 법학 지식이 없는 초심자도 법전과 기본서를 참고해 해결할 수 있도록 기초 개념과 주요 판례를 중심으로 출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험은 헌법·민법·형법 3개 과목에서 조문검색과 판례검색, 규범이해, 사례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자에게는 단순한 상장과 상금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법학 관련 서적 출판과 논문 작성 지도, 법률기관 인턴십, 법학 AI 서비스 개발 참여,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스터디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제7회 법학경시대회에서는 AI 감독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오픈북 방식으로 시험이 치러졌다. 기초 개념 위주로 출제됐지만 최고점이 100점 만점에 85점에 그칠 정도로 난도가 높았으며, 절대평가 방식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했다.
대회 수상자들은 이후 연구와 실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해 다수가 게재됐으며, 변호사시험 사례형 해설서 집필과 실시간 온라인 민법 해설 플랫폼 '민법위키 하랑재' 구축에도 참여했다. KAIST 학생들과 함께 AI와 코딩을 접목한 법률 서비스 개발 경험도 쌓았다.
대회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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