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등 11만1925명, 지난해보다 6235명 증가…전체 지원자의 22.4%
성적 9월 29일 통지…시험 당일 현장 응시 어려우면 온라인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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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 화면(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에 50만128명이 지원했다. 전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5772명 줄었지만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은 오히려 6000명 넘게 증가해 11만명을 넘어섰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지원자가 43만명을 넘어선 반면 과학탐구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4만6000명 이상 감소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오는 9월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62개 고등학교와 574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이 자신의 준비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평가다. 시험 성격과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은 본수능과 동일하게 구성된다. 평가원은 출제와 채점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도 본수능에 반영한다.
올해 9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0만128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8만8203명으로 전체의 77.6%, 졸업생 등은 11만1925명으로 22.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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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전체 지원자는 51만5900명에서 1만5772명 감소했다. 그러나 지원자 감소는 재학생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은 지난해 41만210명에서 올해 38만8203명으로 2만2007명 줄었다.
반대로 졸업생 등 지원자는 지난해 10만5690명에서 올해 11만1925명으로 6235명 늘었다. 전체 수험생 가운데 졸업생 등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20.5%에서 올해 22.4%로 1.9%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변화는 더 뚜렷하다. 6월에는 48만8343명이 지원했지만 9월에는 이보다 1만1785명 늘었다. 같은 기간 재학생은 39만1412명에서 38만8203명으로 3209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은 9만6931명에서 11만1925명으로 1만4994명 증가했다.
자료 11쪽에 제시된 최근 4개 학년도 9월 모의평가 지원 현황을 보면 전체 지원자는 2024학년도 47만5825명, 2025학년도 48만8292명, 2026학년도 51만5900명, 2027학년도 50만128명이다. 졸업생 등은 같은 기간 10만4377명→10만6559명→10만5690명→11만1925명으로 올해 가장 많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49만9885명, 수학 49만6853명, 영어 49만9817명이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전체 지원자와 같은 50만128명이 신청했다.
탐구에서는 사회탐구 43만2504명, 과학탐구 20만1060명, 직업탐구 5764명이 지원했다. 제2외국어·한문은 2만3715명이다.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지원자 흐름이 엇갈렸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지원자는 39만1449명이었으나 올해는 43만2504명으로 4만1055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과학탐구는 24만7426명에서 20만1060명으로 4만6366명 감소했다.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당시 과학탐구 지원자가 25만537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사이 5만4319명이 줄었다. 반면 사회탐구는 2025학년도 29만421명에서 올해 43만2504명까지 증가했다.
시험 당일 일반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진행된다. 수학은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10분까지 100분, 영어는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간 치러진다. 영어 듣기평가는 시험 시작 직후 진행된다.
4교시 한국사는 오후 2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다. 이후 답안지 회수와 탐구영역 문·답지 배부를 거쳐 사회·과학·직업탐구가 오후 3시35분부터 4시37분까지 진행된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5분부터 5시45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진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며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험장에는 스마트안경과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도 받을 수 없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시험장에서 응시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온라인 응시는 9월 2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해 3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시험장에서 모의평가 응시 신청을 마친 수험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시험을 본 수험생에게도 성적표가 제공된다. 다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전체 응시생의 성적 산출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시험 당일인 9월 2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의심사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확정 정답은 15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성적은 9월 29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응시자 수가 표시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등급과 응시자 수가 제공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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