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로에베, 몽블랑을 배경으로 한 2026 가을-겨울 캠페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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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몽블랑을 배경으로 한 2026 가을-겨울 캠페인 선보여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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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로에베

 

 

 

 



로에베가 2026 가을-겨울 캠페인을 선보였다. 사진작가 탈리아 체트릿(Talia Chetrit)이 연출한 이번 캠페인은 몽블랑 산맥의 알프스 풍경을 배경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맥콜로(Jack McCollough)와 라자로 에르난데스(Lazaro Hernandez)의 컬렉션을 담아냈다. 해발 3,470m 퐁테 엘브로너(Pointe Helbronner)의 얼음과 눈, 화강암 봉우리가 어우러진 장엄한 자연 속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웅장한 풍경을 배경으로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의 모험 정신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이번 캠페인은 대담한 컬러와 새로운 소재의 표현, 재해석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브라이트 옐로 니트웨어, 시어링 미튼과 코트, 스웨이드 소재의 새로운 아마조나 180 백 등 각 아이템은 세밀한 디테일과 질감을 자랑한다. 새하얗고 바람이 몰아치는 풍경과 대비되는 연출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장인정신과 생동감을 강조했다.

캠페인에는 로에베 브랜드 앰버서더 줄리아 가너(Julia Garner)와 테오도르 펠르랭(Théodore Pellerin)을 비롯해 릴 야티(Lil Yachty), 라이카 블랑-프랑카르(Laïka Blanc-Francard), 보 개즈던(Beau Gadsdon), 모델 냐우르 추올(Nyawurh Chuol), 카린 헤르벤(Carin Herven), 지그프리드 블랑슈(Siegfried Blanche), 그리고 아티스트 코시마 폰 보닌(Cosima von Bonin)이 참여했다. 특히 쇼 공간과 캡슐 컬렉션에 영향을 준 코시마 폰 보닌은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이번 캠페인에서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사진 제공: 로에베

 


광활한 풍경을 누비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포즈는 스포츠웨어 코드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생동감을 더한다. 스톰 부츠, 다이브 슬링백, 쉴드 선글라스, 볼륨 있는 파카 재킷은 미지의 공간을 향한 특별한 감성을 전달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이번 캠페인은 로에베의 장인정신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다. 몽블랑의 고지대의 색과 형태가 더욱 선명해지고 초현실적으로 느껴지는 풍경이 주는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우리 컬렉션에 담고 싶었다. 탁 트인 공간을 향한 갈망과 익숙한 제스처를 새로운 영역으로 밀어붙이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체트릿은 코시마 폰 보닌의 예술에서 영감을 얻은 백 캡슐 컬렉션도 함께 조명한다. 아마조나 180 백, 퍼즐 백, 플라멩코 백을 재해석해 로에베의 가죽 공예를 통해 폰 보닌의 다양한 시각적 언어를 표현햇다. 동물 형상과 플로럴 모티브부터 강렬한 컬러 조합과 그래픽적인 체크 패턴을 담은 독특한 미학은 로에베 하우스의 시그니처 인타르시아 기법을 통해 새롭게 구현됐다.

체트릿은 각각의 백을 산의 건축적 요소와 함께 배치해 소재감을 극대화했다. 로에베 하우스의 단단하고 유연한 표면, 매트하고 반사적인 질감이 공존하는 가죽 공예는 산의 풍경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돋보인다. 이전 시즌에 등장했던 모티브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되어, 색색의 얼음 조각은 작은 산봉우리를 연상시키고, 과일은 투명하게 빛나는 서리로 뒤덮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눈과 안개가 교차하는 알프스의 흐릿한 풍경 속에서 강렬한 색감과 정교한 디테일, 역동적 움직임이 시너지를 내며 호기심과 대담함이 돋보이는 캠페인이 완성됐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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