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의 경우 대기업·공기업 등 민간 채용과 시기 겹쳐
전기·화공·토목·데이터·일반행정 등 총 6명…면접 응시 불가
면접시험 11월 24일~27일 나흘간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을 앞두고 일부 합격자가 면접 응시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을 비롯해 전기·화공·토목·전산(데이터) 등 기술직 직렬에서 포기자가 나왔다.
인사혁신처가 5일 공개한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면접시험 포기자 명단 공고’에 따르면, 올해 2차시험(필기) 합격자 중 총 6명이 면접 응시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선발 채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규모다.
직렬별 포기자는 ▲공업(전기·일반) 1명 ▲공업(화공·일반) 2명 ▲시설(일반토목·일반) 1명 ▲전산(데이터·일반) 1명 ▲행정(일반행정·일반) 1명 등 기술 기반 직렬에서 5명, 행정직에서 1명이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기 사유로는 동시기 타 시험 최종합격, 직무 선호도 차이, 지역 배치 문제, 그리고 면접 부담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기술직의 경우 대기업·공기업 등 민간 채용과 시기가 겹쳐 경력 이동성이 높은 편이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10월 30일 면접시험 포기등록 및 시험일정 관련 안내를 공고한 바 있다.
한편,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면접시험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2일에 인사혁신처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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