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중국 누리꾼이 한국 군인 및 제복 코스프레를 하는 장면 (출처 : 중국 SNS)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중국의 대표 SNS 플랫폼에서 한국 군복과 경찰 제복을 착용한 채 기이한 행동을 하는 영상이 급속히 퍼지면서 외교적·치안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현지에 거주하는 다수의 한국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한국 군·경 제복을 입고 장난·희화화 콘텐츠를 올리는 사례가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군복·경찰 제복은 국가 공권력의 상징이며, 이를 희화화하거나 무단으로 제작·유통하는 행위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명백한 법적 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 같은 영상이 계속 확산될 경우 한국의 공권력 이미지가 훼손되고, 자칫 실제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며 “중국 공안과 한국 군·경이 협력해 유사한 사례를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중국 이용자들에게도 “타국의 공권력을 조롱하는 행위는 국제적 예의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