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방 ‘국가직’ 통과...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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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국가직’ 통과...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

김민주 / 기사승인 : 2019-11-19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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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소방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2041일 전국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으로 일원화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11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20204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 재정여건에 따라 천차만별이던 소방공무원 처우 격차를 줄이고, 대형 재난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지원 역할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6개 법률안은 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지방교부세법 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이다.

 

소방공무원 신분은 19732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되어 있었다소방행정체계는 1992년 광역자치 소방체계로 전환하여 발전 기틀을 마련했으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이나 단체장의 관심도에 따라 소방인력 및 장비 등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역량에 따라 차등이 생겼다.

 

이후 정부는 세월호 사고, 강원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을 계기로 중앙정부의 역할을 증대시켜 재난으로부터 국민 보호를 강화하고자 20177월 소방청을 개청하였고 육상재난대응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 이원화 상태인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하여 부족한 소방인력을 확충하고 소방공무원 처우를 개선하는 것을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관련 법령의 제·개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171026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에 대한 기본방향을 발표했고 201810월에는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와 소방인력 충원에 필요한 인건비 지원을 위해 담배 개별소비세의 20%인 현행 소방안전교부세율을 2020년까지 45%로 늘리는 방향으로 인건비 지원에 대한 정부안을 확정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필요한 법률은 20188월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를 시작하여 2019625일 의결됐으나 다음 날인 626일 해당 법안들은 여야 간의 의견 재조정을 위해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상정됐고, 지난 923일에 여야합의로 의결되었다. 법안처리속도에 탄력이 붙으면서 1022일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1113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으며, 11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한편, 소방청은 국가직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률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입법절차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가직 관련 법령은 202041일 일괄시행으로 소방공무원 총 정원의 98.7%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다만, 소방재정지원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은 예산 회계연도 등을 감안하여 202111일부터 시행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그동안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그리고 정부 각 부처와 국회의원 여러분에게 깊은 사의를 표한다라며 하위법령 입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내년 4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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