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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특채 ‘경정→경감’, 그래도 경찰이 좋다?

송성훈 / 기사승인 : 2014-11-18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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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8_80_78 앞으로 경찰 조직에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활약을 볼 수 있게 됐다. 로스쿨 출신 17명, 사법연수원(사법시험) 출신 3명으로 이루어진 20명의 변호사 특채간부(경감)가 일선에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경찰교육원은 지난 14일 제1기 변호사 특채간부 졸업식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홍익태 경찰청차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변호사 특채간부 졸업생 및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졸업식을 빛냈다.
졸업생 중 경찰청장상은 이지홍 경감(35세, 남)이 차지했으며, 경찰교욱원장상은 송지헌 경감(35세, 여), 수사연수원장상은 송영선 경감(39세, 남)이 수상하였다.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이지홍 경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경찰에 투신하겠으며, 일선에 나가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조직 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찰교육원장상을 수상한 송지헌 경감은 “변호사보다 여성 강력계장이 되고 싶다”라며 경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변호사 특채간부 양성과정
경찰에서는 다양한 전문역량과 법률지식을 겸비한 변호사 등 우수인재 영입, 경찰수사의 법률전문성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올해 제1기 변호사 특채간부 20명을 선발하였다.
변호사 특채간부의 자격요건은 ‘변호사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서류전형 통과 후에는 여타 경찰 채용 시험과 마찬가지로 체력시험, 적성검사, 면접시험의 과정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 체력검사(25%) 및 면접시험(75%) 성적의 일정비율을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이렇게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4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5년간 수사부서에 근무하며, 초반(2년)에는 부팀장(실무요원)으로, 이후(3년)에는 팀장·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전문 수사관과 수사간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변호사 특채간부 현황
올해 1기생 20명을 배출한 변호사 특채간부의 학력은 대졸 2명, 대학원졸 18명으로 나타났다. 대졸자의 출신학교는 ▲서울대 3명 ▲연세대 2명 ▲고려대 4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1명 ▲서울시립대 1명 ▲기타 6명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의 경우 ▲연세대 2명 ▲고려대 1명 ▲성균관대 1명 ▲서울시립대 3명 ▲기타 10명(외국어대, 아주대, 부산대, 경북대,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동아대, 영남대, 원광대) 등 총 17명이 로스쿨 출신이다.
또한 이들의 평균 연령은 만 33세(최고령 39세, 최연소 29세)로 29세 3명, 30~34세 10명, 35~39세 7명으로 집계됐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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