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시흥 청년엔지니어 상반기 지원금 신청 시작...“지역에 남으면 월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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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청년엔지니어 상반기 지원금 신청 시작...“지역에 남으면 월 30만원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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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학과 연계 기업 등록금 지원…청년은 6개월간 180만원 지급
일·학습 병행으로 기술인재 육성…8월 18일까지 접수
우수 행정·정책사례 최우수상 수상…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 기대
▲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줄이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 상반기 지원금 신청을 시작했다. 기업에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정착 지원금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는 9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 상반기 지원금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지역 기업을 연계해 청년들이 학업과 현장 근무를 병행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은 필요한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청년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반기 지원 대상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청년 일·학습 병행 노동자를 채용한 시흥시 소재 기업과 해당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다.

기업에는 계약학과 재학생을 채용하면서 부담한 등록금을 학기당 1인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시흥시 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계약학과 2~3학년 재학생과 2025년 6월 이후 졸업생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의 고용정주수당을 6개월간 지급해 모두 18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8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청 서류와 대학 등록금 납부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금은 9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에는 교육비 부담을 줄여 채용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들에게는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청년 인구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일·학습 병행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계약학과를 활용한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은 청년 취업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일자리 혁신 사례로도 인정받았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이 지역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정책의 우수 사례"라며 "시흥시를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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