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사무실부터 투자유치까지 지원…서울, 핀테크 스타트업 21곳 내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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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부터 투자유치까지 지원…서울, 핀테크 스타트업 21곳 내일부터 모집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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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울핀테크랩 2027년 입주·멤버십 기업 선발…11월 2일까지 접수
올해부터 예비창업자도 신청 가능…창업 3년 이내 입주기업 9곳·멤버십 12곳
전문 멘토링·IR·투자사 연결·해외진출 지원…직접투자·TIPS 연계도

 







핀테크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설립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서울시의 사무공간과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받을 기회가 열린다. 올해부터는 아직 회사를 세우지 않은 예비창업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제2서울핀테크랩의 2027년 신규 입주·멤버십 기업 21개사를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 초기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하던 지원 범위를 예비창업 단계까지 넓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서울은 최근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핀테크 분야에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0위에서 같은 해 9월 8위로 올라선 뒤 올해 3월 10위, 9월에는 7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초기기업을 육성하는 제2서울핀테크랩과 성장 단계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기업은 모두 21개사 안팎이다. 독립형 사무공간을 사용하는 입주기업 9개사, 핫데스크 형태의 좌석을 이용하는 멤버십기업 12개사를 각각 선발한다.

입주기업은 창업 3년 이내이면서 누적 투자유치액이 20억원 이하인 핀테크 법인기업이 대상이다. 기본 입주기간은 1년이며 매년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기업은 창업 7년 이내 핀테크·블록체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입주 후 3개월 안에 법인을 설립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멤버십기업은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서울 마포구 공덕에 있는 제2서울핀테크랩은 초기 핀테크 기업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이다. 2023년 1월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20개사를 육성했으며 현재 48개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시설 규모는 약 600평으로 독립 사무공간과 멤버십기업용 개방공간, 공용회의실, 교육장, 라운지 등을 갖췄다.

지금까지 지원기업이 올린 누적 매출은 483억원, 투자유치액은 146억원이며 신규고용 415명을 창출했다. 입주기업인 테라마임은 ‘CES 2025’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선정 기업에는 업무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사업화부터 투자유치와 시장 진출까지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된다.

기업 진단과 전문 멘토링, IR 역량 강화, 투자사 밋업, 금융규제 대응과 블록체인 특화 교육, 국내외 시장 진출 및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포함된다. 운영기관의 투자 검토를 거쳐 직접투자를 받을 수 있으며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연계도 지원한다.

신청은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42일간 받는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 구체성과 기술성, 시장성, 핀테크 사업 적합성 등을 심사하고 11월 13일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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