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28 대입, 큰 틀 안 바뀐다”…수시 80.8%로 확대·정시는 19.2%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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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큰 틀 안 바뀐다”…수시 80.8%로 확대·정시는 19.2%로 감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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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인원 34만8789명…전년보다 3072명 증가
학생부종합 2758명 늘고 수능전형 1416명 감소
지역균형 724명 확대…지역의사전형도 증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 비중이 더 커지고 정시 비중은 줄어든다. 2028 대입개편안이 처음 적용되는 해지만 전체 선발 구조 자체는 기존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지역균형 선발 증가, 지역의사선발전형 확대 등 일부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대교협)는 전국 194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대학들에 대해 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부담 완화, 전형 간소화, 공정성 확보 원칙에 맞춰 전형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202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789명으로 집계됐다. 2027학년도 34만5717명보다 3072명 증가한 규모다. 2026학년도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이었다.

수시모집 인원은 28만1895명으로 전년보다 4312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수시 비율은 80.8%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정시모집은 6만6894명으로 1240명 감소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도 19.2%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 중심 선발 기조는 더 강화됐다.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5만8501명으로 전년보다 1870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의 45.4% 수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8만4806명으로 2758명 증가했다. 비율은 24.3%였다.

반면 수능위주전형은 6만1779명으로 1416명 감소했다. 전체 비율도 18.3%에서 17.7%로 낮아졌다.

논술전형은 1만2727명으로 사실상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실기·실적위주전형은 2만633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 확대 흐름이 두드러졌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8만4704명으로 전년보다 2773명 증가했다. 학생부교과전형도 157만991명으로 1588명 늘었다.

정시에서는 여전히 수능 중심 선발 구조가 유지됐다. 정시 모집인원 가운데 92.4%가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된다. 다만 수능전형 모집인원 자체는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확대가 눈에 띄었다. 수도권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4만786명으로 전년보다 1724명 증가했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은 333명 줄었다. 논술전형은 413명 늘어 1만1443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13만105명으로 1921명 증가했고 학생부종합전형도 1049명 늘었다. 반면 논술전형은 397명 감소했다.

 

 

▲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총 3만7752명으로 전년보다 428명 증가했다. 지역균형선발은 1만5263명으로 724명 늘었다.

지역인재전형은 전체적으로 27446명으로 284명 감소했지만,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 모집인원은 610명으로 전년보다 122명 늘었다. 대교협은 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도입 이후 지역인재·지역의사전형 선발 인원이 총 504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1147명으로 전년 대비 103명 줄었다. 다만 의대 정원 관련 학칙 개정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대교협은 밝혔다.

최근 대학 입시는 정시 확대 흐름 속에서도 다시 학생부 중심 수시 선발 비중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는 고교 교육과정 연계성과 학교생활 평가를 강화하려는 흐름과 연결된다.

반면 입시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시와 정시 간 유불리 논란,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문제 등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대교협은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자료집을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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