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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명사특강’으로 창의행정·조직 혁신 노린다...서울대 김헌 교수 첫 강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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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에게 정의의 길을 묻다’ 주제로 강연 진행
▲지난 4월 3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해양경찰청에서 ‘소크라테스에게 정의의 길을 묻다’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직원들의 인문학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높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조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4 명사특강’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첫 강연자로는 서양 고전철학 권위자인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를 초청해 ‘소크라테스에게 정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철학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녹아드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문학자다. 이날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도 그 명성에 걸맞게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빌려 공직자의 역할과 정의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를 현대 사회와 공직문화에 연결 지으며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일터에서 철학 강의를 접한 경험은 처음인데 오히려 더 신선하고 뜻깊었다”며 “공직자로서 중심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안성식 기획조정관은 “경직된 공직사회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하다”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높여 결국 더 나은 국민 서비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첫 특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명사를 격월로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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