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글로벌 교육 중장기 기여 및 공동 재원 통한 가교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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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관계자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GPE 주최로 지난 23일(현지 시간) 열린 ‘Multiply Possibility High-Level Event’에 참석해 있다.(사진=초록우산 제공) |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글로벌교육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GPE)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정부와 기관, 민간 부문 간 교육 협력 체계 내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 시간) 제81차 유엔총회(UNGA) 고위급 주간에 맞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GPE '멀티플라이 파서빌리티 고위급 행사(Multiply Possibility High-Level Event)'에 참가해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행사는 교육 분야 다자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GPE가 주관한 회의체로 각국 정부 대표와 민간 기업, 초록우산을 포함한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초록우산은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국가 단위 교육 프로젝트를 총괄 집행할 수 있는 GPE 공식 재정수탁대행기관(Grant Agent·GA)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앞서 초록우산은 78년간 축적한 아동복지 사업 실적을 토대로 지난 2월 아시아 비영리조직 가운데 처음으로 GPE GA 자격을 획득했다.
회의 현장에서는 다국적 교육 재정 확대 방안과 신규 협력 체계를 활용한 공교육 시스템 개선안이 다뤄졌다.
초록우산은 중장기적인 교육 재정 분담 의사를 전달했으며, GPE 멀티플라이어 등 매칭 펀드 방식을 통해 국제 교육 원조의 연계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현재 초록우산은 GPE GA로서 개별 원조 사업 집행과 더불어 수원국의 교육 정책 과제에 맞춰 GPE 자금과 민간 전문성을 결합하는 국가 교육 시스템 개편 지원을 맡고 있다.
아울러 국내 기업, 공익재단, 공공기관 등으로 협력 대상을 넓히고, 재단의 사업 역량을 접목한 교육 원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초록우산 백순집 국제사업본부장은 "GPE GA로서 글로벌 교육에 대한 참여를 지속하는 한편, 더 많은 기업과 재단, 공공기관이 글로벌 교육협력에 함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록우산은 축적된 사업 수행 역량과 아동옹호, 연구, 다분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교육 우선과제와 현장 변화를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넓히며 국제 교육협력 분야에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초록우산은 기초학력 신장, 디지털 교육, 청소년 역량 개발 등 대상국 정책 과제에 대응하며 국내외 협력 기관과 함께 GPE 교육 협력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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