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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 현장 달라졌다…탈락자 평가 공개하고 육아 직원 원격근무 확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4: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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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협의체서 기관별 운영 변화 공유…채용·근무·조직문화 재점검
▲11일 서울 송파구 해양환경공단에서 열린 '제20차 공공기관 인사혁신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공직문화 혁신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공기관 채용 현장에서 면접 탈락자에게 평가 의견을 제공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육아기 직원에게는 원격근무 공간을 제공하는 제도도 함께 늘고 있다. 기관별로 운영 중인 인사제도 변화가 한자리에서 공유됐다.

11일 해양환경공단에서 열린 제20차 공공기관 인사혁신 협의체에는 30여 개 공공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채용, 근무 여건, 조직 운영 과정에서 실제 적용 중인 사례가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한국농어촌공사는 면접 탈락자에게 강점과 약점을 포함한 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원자가 이후 채용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 내용을 세분화해 전달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육아기 직원 지원 사례를 내놨다. 자녀 양육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혼합형 근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2개 거점에 스마트워크센터 180석을 두고 원격근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인력 육성 분야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직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경력개발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후위기 대응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을 따로 키우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장애인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청년 응시요건 완화 내용을 공유했고, 한국조폐공사는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대응 협의체 ZERO-B Network를 운영하며 사례 중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이날 정부 헤드헌팅 연계, 민간 전문가 추천 교육, 공직적격성평가 공동 활용,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간 교류 확대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김성훈 차장은 공공기관 변화가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사 운영 개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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