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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현장자문단’ 전체회의 개최…현장의 목소리로 정책 반영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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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업무 20개 분야 전문가들 참여, 2025년 소방 정책 방향 논의

 

[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119현장자문단 하반기 전체회의’를 열어, 소방 조직의 현안을 점검하고 2025년 소방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소방업무 20개 분야의 최일선 공무원 119명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19현장자문단은 중앙과 지방 소방조직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일선 소방공무원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와 개선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까지 총 62회의 직무 분야별 회의를 통해 다양한 제안을 이어왔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기획(인사, 조직, 예산 등) △대응(화재, 구조, 구급) △예방(화재예방, 안전문화) △장비(소방차량, 항공 등) 등 20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회의의 핵심 의제는 2025년 소방정책 제안과 현장자문단 활동성과 공유 및 활성화 방안, 조직 내 갈등관리 개선 방안이었다.

특히, 내년 소방청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자문단의 정책 제안이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불필요하다고 지적된 정책과 업무는 과감히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조직 내 갈등관리와 화합을 위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제작, 선후배 간 경험 공유를 통한 세대 간 소통 강화, 내·외근 직무 간 갈등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이 제시됐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모든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최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소방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119현장자문단이 중앙과 지방을 잇는 핵심 역할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소방 정책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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