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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불고기 제공 (강경불고기 대표 메뉴 상차림 및 쾌적한 매장 전경) |
직장 내 모임 문화가 음주 위주에서 구성원의 편의를 고려한 식사 중심으로 변하면서, 테이블 조리 수고를 줄인 식음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연장되는 음주를 줄이고 한 자리에서 식사를 마치는 소비 형태가 확산된 결과다.
채용 전문 업체의 직장 문화 조사 결과, 젊은 직장인들이 전통적인 육류 식당 모임을 피하는 이유로 불판 앞 조리 노동과 과도한 음주 문화가 거론됐다. 상급자와의 자리에서 조리를 전담해야 하는 상황이 업무 연장과 같은 피로를 준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조리 과정을 줄인 식당들이 대안으로 마련되고 있다. 한식 브랜드 강경불고기는 주방 숯불에서 완전히 구워져 서빙되는 ‘강경 돼지 불고기’와 테이블에서 버섯, 당면 등과 함께 자작한 육수에 익혀먹는 ‘옛날 소 불고기’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손이 많이 가는 가위질이나 직화 굽기 노동을 주방에서 대신하거나 간편한 전골 방식으로 대체함으로써, 특정 참석자에게 굽기 부담이 쏠리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육회, 양념게장, 어리굴젓 등 반찬류와 매운 갈비찜 라인업을 구성해 요리 중심의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기와 냄새 발생이 적어 귀가 시 부담이 없으며, 10여 종의 쌈채소를 함께 제공해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외식업계 전문가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회식은 누군가 희생하며 술을 들이켜는 자리가 아닌 상호 존중과 온전한 휴식을 나누는 식사 시간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조리 수고를 덜어내고 과음 없이도 만족도가 높은 식공간에 대한 선호 현상은 외식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강경불고기 관계자는 기존 매출 연동 방식의 로열티를 일정 금액의 고정 체계로 전환 적용하는 것을 핵심 프로모션으로 준비했으며, 신규 가맹점주의 초기 고정 운영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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