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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무관 355명, 국립공원서 환경 봉사…현장 중심 공직 가치 체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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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관리자·외교관후보자 과정 교육생 참여…6개 국립공원서 2박 3일 활동
생태보전·플로깅·재난안전 체험까지…공동체 가치 이해 높여
▲국가인재원 제71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_내장산국립공원 봉사활동

 





미래 정부를 이끌 예비 사무관들이 국립공원을 찾아 생태보전과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국민 생활과 맞닿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교육 과정의 하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71기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 313명과 제13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 42명 등 모두 355명이 전국 6개 국립공원에서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공직자들이 국민의 삶과 가까운 현장을 경험하고 공동체와 환경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2박 3일 동안 지리산과 내장산, 북한산, 소백산, 무등산, 태안해안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외래식물 제거와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등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했으며, 등산로와 해변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과 탐방로 시설물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체험교육과 마을 일손 돕기 활동도 병행했다. 교육생들은 국민 안전과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한편, 지리산 반달가슴곰 공존센터와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등을 찾아 생태 보전과 환경 복원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이 지닌 역사적·공공적 가치도 함께 살펴봤다.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정책 기획 능력뿐 아니라 현장 이해와 사회적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임 공무원 교육 과정에서도 강의실 중심 교육을 넘어 봉사활동과 현장 체험을 확대하는 이유도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심원용 사무관은 "국립공원 현장에서 활동하며 공직자의 역할은 국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공공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책임 있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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