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경상권 공직자 200명 ‘청렴교육’…청탁금지법부터 갑질 예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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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공직자 200명 ‘청렴교육’…청탁금지법부터 갑질 예방까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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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국가청렴권익교육원, 13일 부산서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공직자 참여…반부패 법령·행동강령 다뤄
올해 권역별 총 4차례 운영…수도권·전라권으로 이어갈 예정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반부패 제도를 지역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이 부산에서 열린다. 강의 위주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갑질 문제를 다룬 연극과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샌드아트까지 프로그램에 포함해 공직자들이 제도의 취지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은 13일 부산에서 경상권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익·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 근무해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공직자를 직접 찾아가 교육함으로써 지역에 따른 참여 기회의 차이를 줄인다.

교육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부산역 인근 ‘교원 챌린지홀 부산’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부산·대구·울산광역시와 경북·경남 지역의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청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 공직자다. 한 지역이나 특정 기관에 한정하지 않고 경상권 공공부문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권역별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알아야 할 주요 반부패 제도를 중심으로 짰다.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을 다루고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법령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갑질 문제를 소재로 한 연극 ‘갑질 브레이커’와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공연 형식으로 전달한다.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은 청렴교육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앙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공직자도 근무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여러 기관의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면서 공직사회 전반의 반부패 제도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은 올해 찾아가는 권역별 권익·청렴교육을 총 4차례 운영한다. 경상권에 이어 앞으로 수도권과 전라권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차철 국가청렴권익교육원장은 “찾아가는 권익·청렴교육은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권익과 청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마련했다”며 “현장 중심의 권역별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권익·청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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