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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노, 5.1 노동절 맞아 “공무원도 노동자…노동절 휴무는 당연한 권리” 목소리 확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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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엔 쉼이 필요하다”…휴무 쟁취 위한 노동절 행사 총력전
온라인 퀴즈·서명운동부터 지부별 참여형 행사까지…전국 정부청사서 실천 이어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제135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조합원들과 함께 ‘노동절 휴무 법제화’ 쟁취에 나섰다.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서명운동과 퀴즈 응모전, 지부별 맞춤형 행사, 1인 시위 등 다층적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국공노는 5월 1일 세계노동절을 앞두고 “공무원도 엄연한 노동자로서 마땅한 권리와 휴식이 보장돼야 한다”며 전국 단위의 조합원 참여 행사를 기획했다.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합원 스스로 실천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것이 국공노 측 설명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퀴즈 응모전’은 4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열렸고, 약 1,10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3·1절, 4·1 만우절, 5·1 노동절’이라는 흥미로운 키워드를 통해 노동절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4월 2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서명운동은 5월 1일까지 계속되며, 노동절 당일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무원에게도 노동절을 법정 휴무일로 보장해 달라는 목소리를 담아내는 이번 서명에는 4월 29일 기준 약 3,500명이 참여하며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국공노는 서명 참가자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노동절 당일에는 전국 13개 지부가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본부), 관세청, 보건복지부 등 부처별 지부가 조합원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는 커피차 운영, 현장 서명운동, 신규 조합원 가입 유도 활동도 병행된다.

국공노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조합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국공노는 각 정부합동청사에 노동절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련 부처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공무원 노동자도 노동절에 쉴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사회에 던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민혜수 기획재정부지부 위원장 1인시위(국공노 제공)

 


이철수 위원장은 “노동절은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사실을 사회적으로 되새기는 날이자, 단결된 힘으로 권리를 요구하는 실천의 장”이라며 “공무원 노동자의 휴식권을 되찾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공노는 행정부 교섭 의제로 주4일제 도입, 노동절 휴무 보장 등을 포함한 공무원 근로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책 제안과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의 삶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는 것이 국공노의 설명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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