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귀멸의 칼날 ‘욱일기 굿즈’ 판매 논란…서경덕 교수 “대형 쇼핑몰 즉각 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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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욱일기 굿즈’ 판매 논란…서경덕 교수 “대형 쇼핑몰 즉각 시정해야”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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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서 키링·귀걸이까지 판매…“역사 인식 없는 상업 행위, 빌미 제공”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귀멸의 칼날' 관련 욱일기 문양 키링 판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개봉을 계기로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상품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지난 ‘무한열차편’ 개봉 당시에도 주인공 귀걸이에 욱일기 문양이 들어가 큰 파장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키링, 귀걸이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해외 직구 상품이라 하더라도 검증 없이 욱일기 문양 상품을 내놓는 건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이는 일본의 욱일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귀멸의 칼날' 관련 욱일기 문양 귀걸이 판매

 


서 교수는 과거 국내 기업 광고에도 욱일기 문양이 사용돼 비판을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이 수익을 추구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판매 대상국의 역사적 맥락과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 스스로 먼저 조심하지 않으면 일본 측이 욱일기 사용을 국제 사회에서 더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게 된다”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굿즈 판매 문제가 아니라 역사 왜곡과 직결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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