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아식스, 현대인의 신체 활동 감소 실태 조사 결과 발표 및 Human Nature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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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현대인의 신체 활동 감소 실태 조사 결과 발표 및 Human Nature 영상 공개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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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생활환경이 일상 속 움직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조명
▲사진 출처: 아식스(ASICS)

 

 

 

 





Anima Sana In Corpore Sano, 즉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라틴어 문구에서 브랜드명을 따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서 현대인의 심각한 신체 활동 부족 상태를 경고하는 글로벌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움직임 부족 경고(Conservation Warning for Movement)’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은 깨어있는 시간의 86%를 정적인 상태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949년 브랜드 창립 이후 인류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해 온 아식스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이 같은 사회적 문제를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배우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의 내레이션이 담긴 자연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Human Nature’를 선보였다.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 다큐멘터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 영상은 현대의 생활환경이 인류의 움직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위트 있게 조명한다.

전 세계 31개국 3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조사 결과, 성인의 53%가 권장 신체 활동 기준치를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식스는 문제의 심각성을 수치화하기 위해 전문 연구진과 손잡고 세계 최초의 ‘움직임 부족 위기(Movement Conservation Status)’ 지표를 개발했다. 자연환경 보존에서 착안한 이 지표는 국제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신체 활동 수준을 ‘활동적(Active)’, ‘주의(At Risk)’, ‘위험(Endangered)’의 3단계로 세분화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4명 중 1명꼴인 23%가 일주일에 운동 시간이 30분 미만에 불과해 ‘위험(Endangered)’ 단계로 분류됐다. 더욱이 2035년에는 ‘주의’ 및 ‘위험’ 단계에 놓일 성인 비율이 53%에서 56%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조사 국가 기준 약 23억 명에 이르는 인원이다.

연구는 신체 활동과 정신적 웰빙의 밀접한 관계도 잘 보여준다. 움직임 수준이 ‘위험’ 단계인 사람들의 평균 정신적 웰빙(State of Mind) 수치는 100점 만점에 60점에 그쳐, ‘활동적’ 단계 사람들의 평균 점수인 71점보다 낮았다.

또한 ‘위험’ 단계 사람들은 ‘활동적’ 사람들에 비해 에너지 수치는 23%, 평정심은 20%, 집중력은 17% 낮았고, 스트레스 지수는 16% 높게 집계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신체 활동 부족이 심각했는데, 18~24세 응답자의 57%가 권장 신체 활동량을 충족하지 못했고, 이들 중 92%는 그로 인한 기분 저하, 스트레스 증가, 수면의 질 저하 등 부정적 여파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디지털 문명의 편리함이 일상 속 신체 활동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것을 입증한다. 직이지 않고도 식사하고, 일하고, 은행 업무를 보고, 쇼핑하고, 교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생활 방식은 점차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응답자의 64%는 현대 생활의 편리성 때문에 온종일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지내기 쉽다고 인정했다. 심지어 40% 이상은 사흘 이상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일상에 불편함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내에 머무르는 생활은 정신적 웰빙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외출을 전혀 하지 않는 날이 잦은 집단의 평균 정신적 웰빙 점수는 62점으로, 매일 외출하는 집단(71점)보다 크게 떨어졌다. 나아가 이들의 움직임 수준이 ‘위험’ 단계에 속할 확률도 2배나 높았다(40% 대 20%).

기술의 급성장은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한다. 응답자의 41%는 오프라인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용무를 처리하며, 39%는 대면 만남보다 전화나 영상 통화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18~24세 응답자의 41%는 과거 직접 수행하던 과업을 AI로 처리한다고 답해 전 연령대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식스는 조사 과정에서 긍정적인 점도 발견했다. 연구에 따르면 단 15분의 움직임만으로도 정신적 웰빙을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상 속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데이비드 라이클렌(David Raichlen) 교수는 “인류는 움직임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인 세상을 만들어, 이제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도 일하고, 쇼핑하고, 관계 맺고, 즐길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 몸과 마음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규칙적인 움직임을 필요로 한다”라며 “이번 연구는 움직임이 인간의 사고와 기능을 지탱하는 근본 요소임을 알려준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부분은 거대한 노력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소하고 실천하기 쉬운 움직임만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삶에 다시 유기적인 움직임을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식스가 공개한 신작 Human Nature는 점점 더 편리하고 안락해지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을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낸 자연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시고니 위버의 내레이션으로 소파와 스크린, 각종 편의 서비스가 일상 속 움직임을 어떻게 대체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기존 자연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현대 생활이 인간의 움직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하고 움직임이야말로 인간 본연의 모습임을 보여준다.

아식스 글로벌 마케팅 총괄 게리 라우처(Gary Raucher)는 “아식스는 75년 넘게 움직임이 신체뿐 아니라 마음까지 변화시킨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아식스라는 브랜드 이름도 이러한 철학을 담고 있다. 라틴어 ‘Anima Sana In Corpore Sano’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Sound Mind in a Sound Body)’이라는 뜻이다.”라며 “오늘날 현대 생활이 일상 속 움직임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만큼, 움직임의 힘을 사람들에게 다시 일깨우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단 15분이라도 움직이도록 영감을 전하고 싶다. 짧은 시간의 움직임만으로도 몸과 마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식스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누구나 단 15분 동안 움직이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독려하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15분(15 Minutes to Thrive)’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 출처: 아식스(ASICS)

 


또한, 아식스는 친환경 경영 강화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탄소 배출 감축, 재생 가능 자원 사용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식스의 ‘움직임 되찾기 프로젝트(ASICS Movement Conservationist)’로 더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영감을 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에 함께할 수 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아식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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