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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출범 100일...행안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 3인 선정

김민주 / 기사승인 : 2021-10-1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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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자치경찰 출범 100일을 맞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자치경찰 3명을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은 17개 시·도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10월 2~7일 기간동안 2,600명이 참여한 대국민 심사를 통해 ▲청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관 한은주 경사 ▲포항 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김현필 경위 ▲목포 상동파출소 박태엽 경위가 선정됐다.

 

행안부는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 선정은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주민을 지킨 주인공들을 격려하고 감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례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장기실종아동 발견 및 가족상봉 사례였다.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한은주 경사는 유전자분석제도를 활용하여 34년 만에 장기실종아동을 발견하고 가족 인계를 위한 상봉식을 개최하는 등 장기실종자 문제 해결에 기여해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됐다.

 

또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김현필 경위가 우리동네 영웅에 선정됐다. 김현필 경위는 평소 우울증과 자살예방에 관심이 많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김 경위는 올해 8월 “우울증이 심해 자살이 우려되는 아들이 연락되지 않는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위험지역인 형산강 섬안다리 부근에서 해당 자살기도자를 발견한 후 10m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구조했다.

 

마지막 사례는 전라남도 목포시의 고령의 국가유공자 구조 사례였다. 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 박태엽 경위는 올해 8월 88세 고령의 어르신이 3~4일 보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주거지를 방문하여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 어르신을 구조했다.

 

구조된 어르신은 국가유공자로 보훈청 연금을 지급받고 있었지만 치매로 연금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었고, 연금으로 인해 기초수급 대상자 자격도 없어 행정복지센터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파악한 박 경위는 관할 의료원, 소방서, 행정복지센터, 교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연금사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의료·복지·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치안과 지방행정을 연계하는 자치경찰제도의 모범적 사례를 선보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3명의 자치경찰 영웅들을 직접 방문하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감사 편지와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영웅들의 인터뷰와 선물 증정 현장의 모습은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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