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75주년 경찰의 날,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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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경찰의 날,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10-2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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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1일 경찰청은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동산에서 초청 내빈과 경찰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경찰의 날 기념식은 ‘준비된 치안전문가’를 양성하는 경찰의 대표 교육기관인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게 됐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던 지난 1월, 우한 교민 보호를 위한 임시생활 시설로 제공돼 아산시민들과 함께 감염병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낸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우리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를 주제로 ▲오프닝 영상 ▲국민의례 ▲경찰청장 인사말 ▲홍보영상물 상영 ▲올해의 경찰영웅 현양 ▲유공자 포상 ▲대통령 기념사 ▲더 이상의 미제사건은 없다! ▲경찰특공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과 ‘국민의례’는 대한민국의 최서남단 가거도, 최남단 마라도, 최동단 독도를 지키는 현장경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특히, 경찰이 최초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차세대 무선통신망(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가거도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한 가운데, 가거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정규 경위가 현장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또 ‘애국가 제창’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근무하는 현장경찰관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고, ‘묵념’ 시에는, 독도경비대 이도윤 경장이 경찰기념공원 추모비에 걸린 문정희 시인의 ‘조국의 가슴에 그 이름을 새기노라’를 낭독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수사권 조정에 담긴 국민적 뜻을 받들어 경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라며 “경찰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확보하고,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홍보영상’은 범인검거, 인명구조 등 경찰의 다양한 활약상과 함께 순직·공상 경찰관들의 동료와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한 인터뷰 영상 등으로 담아 대한민국 경찰의 일상을 가슴 따뜻하게 소개하였다. 영상이 끝난 후에는 홍보영상의 주인공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진영 순경과 그의 어머니, 고(故) 이종우 경감의 가족들을 직접 소개하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올해의 경찰영웅 현양’ 순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부당한 강경진압 지시를 거부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고(故) 이준규 총경과 지난 2월 한강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인명구조에 나서다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에 대한 현양 행사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대전지방경찰청 김종범 총경을 비롯해 총 459명이 정부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더 이상의 미제사건은 없다!’ 영상에서는, 자칫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1998년 노원구 부녀자 살인사건’을 당시 수사팀 막내였던 김응희 경감이 재수사를 통해 18년 만에 해결해낸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이밖에 국제 테러단체가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연구소를 습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경찰특공대의 박진감 넘치는 ‘대테러 진압 전술 시범’이 참석자들의 눈앞에서 펼쳐졌으며 경찰특공대 시범에 사용된 경찰 헬기 ‘참수리’는 정부 기관 중 처음으로 경찰청이 도입한 국산 헬기로, △광학/적외선 카메라 △무선영상 전송 장비 △기상레이더 △지상·공중충돌방지장치 등 첨단 장비를 장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끝으로, 현장경찰관·경찰특공대·경찰교향악단 등 다양한 제복의 경찰관들이 선도하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경찰가 제창’을 통해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한편, 경찰청은 더욱 뜻깊은 제75주년 경찰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릴레이 헌혈, KBS 열린음악회, 경찰추모 주간 등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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