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방간부후보생 30명, 교육훈련 마치고 소방위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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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간부후보생 30명, 교육훈련 마치고 소방위로 임용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03-20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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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간부.jpg

제25기 소방간부 졸업식 및 임용식 개최, 코로나19로 50여 명만 참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이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의 교육을 마치고 소방위로 임용됐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0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간소화해서 졸업생 가족 초청 없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정문호 소방청장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외부인사나 가족초청 없이 치러지는 임용식은 이번 25기가 처음이다.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남 26명, 여 4명)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하여 1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역량과 현장대응 훈련과정을 마치고 소방위로 임용된다.
 
특히 중앙소방학교가 충남 공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배출되는 이들은 임용과 동시에 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일선 소방관서에서 재난현장 출동업무를 수행한다.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최우수 성적을 거둔 정호성 소방위(32세/남, 충주대)가 차지했고, 국무총리상은 최이은 소방위(35세/여, 김천대),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윤수민 소방위(26세/여, 이화여대), 소방청장상은 김보희 소방위(25세/여, 한양대), 중앙소방학교장상은 안치운 소방위(32세/남, 고려대)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호성 소방위는 해군 해난구조대(SSU) 출신으로 2010년부터 충청북도 소방공무원(소방사)으로 세월호 참사 현장,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등을 누비며 수년간 인명구조대원으로 복무했다.
 
정 소방위는 “모든 소방관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일반 직장에 다니다 소방관이 된 경우도 있다. 김현균 소방위는 대치동 학원에서 입시컨설턴트로 3년간 근무했으며 조영훈 소방위는 법률사무소, 안치운 소방위는 앱 개발회사, 조현배 소방위는 LG전자에서 근무했었다. 임현석 소방위는 공직 경력(일반행정직)을 갖고 있다.
 
가족이 소방관인 경우도 다수 있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소방관인 심정호 소방위의 아버지(심학수 소방정)는 경북소방본부, 어머니(정순옥 소방경)는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재직하고 있다.
 
부자 소방관으로 이혜성 소방위의 아버지(이수택 소방위)는 강원 양양소방서, 형제 소방관으로 신현섭 소방위의 형(신민섭 소방교)은 경기 김포소방서, 남궁민 소방위의 형(남궁균 소방교)은 강원 춘천소방서, 고대훈 소방위의 동생(고대영 소방위)은 경기 시흥소방서에 재직하고 있다. 강동훈 소방위 아버지(강흥식 소방정)와 고대훈 소방위의 아버지(고건호 소방정)는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했다.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고귀한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건강관리에 유념하면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현 시국은 국가위기 상황이지만 정부와 소방이 합심해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있으며 난관을 헤쳐나갈 나만의 방식을 터득하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후배 직원들과 합심해서 대응한다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 제도는 197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927명을 배출하였다. 제1기부터 16기까지는 격년제로 시행하였으며 제17기부터는 매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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