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경찰 공채 시 의무 제출했던 고교생활기록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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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채 시 의무 제출했던 고교생활기록부 ‘면제’

이선용 / 기사승인 : 2019-04-3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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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경찰청에 경찰 공개채용시험 응시서류 간소화방안 마련 권고

 

경찰공무원은 필기합격을 하게 되면 제출하는 서류가 상당히 많으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까지 제출하고 있어 불편합니다”, “다른 일반직 시험에서 시행하지 않는 학교생활기록부 제출을 필수화해서 면접 시 과거 학교생활의 출석을 반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니 개선해 달라

 

이는 지난 20177월과 20189월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내용이다.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합격 후 고교생활기록부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앞으로는 수험생들의 이러한 불편함이 없어질 전망이다. 경찰 공채 시험 응시서류가 간소해지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경찰 공개채용 응시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교생활기록부 제출 의무를 면제하는 경찰 공개채용시험 응시서류 간소화방안을 마련해 경찰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은 경찰 공개채용시험에서 면접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는 경찰공무원의 업무 특수성(정보·보안·수사 등)과 관계가 없고,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중요한 판단자료가 아니라는 것이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다. 국민권익위는 경찰 채용시험 응시자 중 전문대졸 이상이 82.4%를 차지함에도 대학 관련 자료가 아닌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응시생들의 불편과 부담을 초래했다라며 이에 국민권익위는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제출하지 않도록 올해 10월까지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경찰공무원 공개채용 시 응시자들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제출 관련 불편이 해소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서류 요구로 발생하는 생활 속 민원을 줄이기 위해 지속해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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