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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제복, 10년 만에 변경...’16년 6월부터 착용

이선용 / 기사승인 : 2015-10-27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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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업무특성에 맞도록 활동성 강화하고 색상은 밝게

경찰이 미래지향적인 제복을 선보였다. 경찰청은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찰제복 개선안(案)을 발표, 내년 6월부터 개선 근무복을 착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제복은 국가의 공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는 측면에서 경찰의 정체성과 연계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개선 경찰제복은 국민안전의 보호자이자 공공질서유지·국가 법집행기관으로서 경찰의 신뢰성을 부각하였다. 또 한국의 비약적 발전상과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며, 최신소재와 인체공학적 유형을 적용하여 경찰업무 특성에 맞도록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의 상징적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근무복의 색상과 유형, 점퍼의 실용성, 기동복의 착용감과 기능을 개선하고 소재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 등에서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고 경찰청은 설명하였다.

정복과 기동복의 주조색은 신뢰와 공정을 상징하는 남색을 유지하되 기동복의 명도를 다소 밝게 하였다. 일반 근무복 상의 색채는 청록색, 교통 근무복은 아이보리 화이트, 각 바지는 남색이며 점퍼에는 짙은 회색을 적용하였다.

경찰청은 “일반 근무복에 적용한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청렴, 치유를 상징하며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색으로서 법집행은 엄정하게 하되 항상 따스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해야 하는 경찰에게 어울리는 색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이어 “교통 근무복은 현행 밝은 색을 유지하면서 바지 옆선에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하여 거리의 법집행자로서 시인성을 강화하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선의 현장 특성에 맞게 보다 활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넥타이 착용을 과감히 폐지하되 필요시에 착용토록 변경하였고,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의 경우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카고팬츠도 착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외근 업무특성에 맞도록 외근화를 개발, 보급하기로 하였다.

한편, 경찰제복은 지난 2006년 개선된 이후 변화된 시대흐름과 세계 흐름을 반영하여 선진 경찰에 걸맞도록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개선 필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찰은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제복 종합개선안을 추진하였다. 경찰제복은 2016년 6월 하절기 근무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점퍼류, 2018~2019년에는 정복과 기동복을 연차적으로 보급하여 일선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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