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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적성 검사의 가장 중요한 요령

/ 기사승인 : 2014-04-01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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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한 (KG패스원 정성?적성평가 전임, 전주대 교수) 사실 경찰 인적성 시험은 상당히 오래된 시험이다. 실제 연혁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다. 요즘 대기업에서 실시되는 인적성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런 경향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다른 점 중의 하나는 예전 적성들은 공부를 해 봤자 그게 그거라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시험을 보게 되는 문제들이 많았던 반면, 요즘의 적성 시험은 공부를 하면 점수가 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 인·적성 시험이 완전 옛날 아이큐 시험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요즘 나오는 시험과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언어력에서 어휘 같은 부분이야 어쩔 수 없다 해도 단어사이의 관계라든가, 문장 배열같이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좋은 점수를 가져갈 것이 있고, 추리에서는 수열이나 퀴즈 문제를 연습함으로써 점수를 챙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다만 지각 능력에서는 실제로 지각 능력 자체를 체크하기 때문에 공부라기보다는 감각의 연습 정도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결국 경찰 적성 시험은 몇몇 유형을 미리 공부하고 대비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점수향상이 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너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큰 무리 없이 붙을 수 있다. 그래서 경찰 적성시험은 시험에 나오는 것 중 공부를 할 몇몇 유형을 찍어서 미리 학습함으로써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PMAT시험과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적성적인 요소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오히려 인성적인 요소가 면접의 기본 시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세히 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인성 검사에는 신뢰성 측정이 따르는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지금 한 대답이 다 가짜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대답에 채점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 된다. 게다가 면접에 와서도 결국 거짓말로 점철된 대답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들으면 상당히 곤란해 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인성은 정직성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두 다 그럴수 만은 없어서, 한 가지 특성만큼은 조금 신경써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인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특성은 바로 다른 사람과의 공생 가능성에 대한 능력들이다. 흔히 얘기하는 조직친화력, 배려심, 희생정신, 커뮤니케이션 능력 같은 것들인데, 다른 사람과 같이 잘 지낼 수 있고, 같이 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나 하는 특성들이다. 조직은 독불장군을 원하지 않는다. 특히 경찰 같이 위험한 업무를 밭게 될 가능성도 많다면, 독단적인 행동과 태도 대문에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것이다. 비단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팀으로 움직이는데 있어서 팀웍이 없는 인물이 하나 껴 있으면 팀 전체가 와해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결국 조직은 조직 적응력이 없는 사람을 걸러내고 싶어하기 때문에, 인성검사에서 다른 부분은 몰라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만큼은 원래 나올만한 것보다 한 단계 씩만 높게 쓰도록 하자.
경찰 인적성시험은 그냥 시험을 봐도 0점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수험생 차이의 점수차도 크지 않다. 그러니까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고, 그냥 몇몇 유형들을 공부한 다음에 남들보다 몇 문제만 더 맞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된다. 인성 검사는 정직을 기본으로 하는데, 다만 배려심이나 남들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만 조금 더 신경 써서 마킹하면 된다. 마지막 남은 관문인데, 자칫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이 관문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분명 있는 만큼 내가 아니라는 보장이 없는 바에야 합격에 가깝다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마지막까지 면접, 인적성, PMAT등의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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