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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쏭 공모전 결선 경연 기념 촬영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16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충남쏭 오디션 공모전’ 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자연·역사·관광자원 등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지역 소재를 결합한 창작 음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팀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며 충남의 소리로 무대를 물들였다.
결선 무대에서는 충남 각 지역의 풍경과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선보였다.
천안의 도시적 감성, 보령 원산도의 청량한 해안, 공주의 역사적 정취, 태안 안면도의 자연 등
지역을 대표하는 키워드들이 가사와 멜로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참가팀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록·발라드·재즈·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쳤으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결선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MC 진행 아래 본선 경연 ▲전문 심사위원 평가 ▲관객 투표 및 추첨 이벤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경연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결선 수상자는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으며, 입상팀에는 ▲음원 제작 지원 ▲공연 및 홍보 기회 제공 ▲플랫폼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주어진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충남쏭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 음악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프로젝트”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음악과 열정이 충남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선 참가자들의 사전 라이브 영상은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결선 공연 영상과 상위 2곡의 뮤직비디오도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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