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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디지털교육 협력 확대 논의...“오만도 한국 AI교육 배우러 왔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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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교육부 대표단 방한…AI 맞춤형 학습·교육데이터 정책 공유
NEIS·교육데이터플랫폼 운영 사례에 높은 관심
서울대 AI연구원·서울시교육청 등 한국 교육기관 연쇄 방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오만 교육부 회의(KERIS 제공)

 




한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이 해외 교육당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교육데이터플랫폼, AI 기반 맞춤형 학습체계 등 한국형 디지털교육 모델을 배우기 위한 해외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일 주한오만대사관에서 오만 교육부 대표단과 회의를 열고 AI·디지털교육 정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만 교육부가 한국의 AI 기반 교육혁신과 디지털 전환 정책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방한하면서 마련됐다.

오만 대표단은 교육부와 KERIS를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KEDI), 서울대학교 AI연구원 등 국내 주요 교육기관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를 둘러본다.

오만 측에서는 교육지원 프로그램 담당 차관인 인티사르 암부사이디(Intisar Ambusaidi) 수석대표를 포함해 과학교육혁신 및 인공지능 국장, 학교성과발전국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KERIS에서는 정제영 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의 AI·디지털교육 정책 추진 현황과 교육데이터 기반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교육데이터플랫폼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오만 교육부 대표단은 한국의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과 교육데이터플랫폼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학생 학습데이터와 교육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지원과 정책 수립 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 중동 국가들은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확대하면서 교육 분야 AI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학습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한국 사례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KERIS는 그동안 축적한 디지털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협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1999년 설립된 KERIS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디지털교과서, 교육데이터 플랫폼, 원격교육 지원 체계 등을 운영하며 국내 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AI 디지털교과서와 교원 AI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한국과 오만은 미래 인재 양성과 AI 기반 교육혁신이라는 공통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 디지털교육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27년간 축적해온 디지털교육 혁신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AI·디지털교육 정책, 교원 역량 강화, 교육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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