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여름방학 초등 돌봄 참여 97만명 돌파…17개 시군구 ′우수모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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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초등 돌봄 참여 97만명 돌파…17개 시군구 '우수모델' 운영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5: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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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4만2000명 증가…초3 참여 학생도 2만5000명 늘어
교육부·교육청, 방학 중 돌봄·교육 강화…230개 학교 참여
AI·디지털 교육부터 급식·간식 지원까지…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AI로 생성된 이미지

 






여름방학 기간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이 처음으로 97만 명을 넘어섰다. 교육부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부는 여름방학 동안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 돌봄·교육을 지속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참여 학생은 97만2000명으로 지난해 여름방학 93만 명보다 4만2000명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참여 학생은 15만3000명에서 17만8000명으로 2만5000명 늘어나 방과후·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학기뿐 아니라 방학에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방학 중 돌봄·교육 우수모델 사업에는 17개 시·군·구, 230개 학교가 참여한다. 선정 지역은 ▲수도·강원권(경기 연천·남양주·화성, 서울 영등포, 인천 옹진) ▲영남권(울산 울주, 대구 군위·달성, 경북 의성) ▲호남·제주권(전남 영광, 전북 진안·순창·부안, 제주) ▲충청권(충남 예산·논산, 충북 진천)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을 연계한 전일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돌봄 참여 학생에게 무상 급식·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충남 예산군은 방학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소하고, 전남 영광군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오전·오후 역할을 분담해 주 3회 특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도교육청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전남교육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디지털 미래교육과 생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산교육청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3곳에서 오전 시간 AI·문예체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대전교육청은 희망 학생에게 급·간식을 지원하고 방학 중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경기교육청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35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돌봄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은 방학 중 돌봄 희망 학생까지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중식 도시락을 무상 지원하며, 전남은 '행복도시락' 사업을 통해 도시락을 제공한다. 서울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거점형 키움센터, 청소년센터 등을 활용해 37종의 무료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천은 청소년센터와 연계한 환경·요리 진로체험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종은 학교 수요조사를 거쳐 찾아가는 방학 캠프를 운영하고, 광주는 대학과 연계한 AI·디지털·창의과학·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7월 27일부터 '방학 중 틈새돌봄'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중식과 석식 등을 포함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23일부터 대표전화 1522-1318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을 통해 이용 문의가 가능하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방학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공백 우려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희망하는 학생이 필요한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해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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