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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전국 곳곳서 세계인 주간 문화축제 열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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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국무총리 표창 17점 수여…30년 봉사한 수녀와 34년 진료한 치과의사도 수상
▲법무부는 5월 20일(화) 과천시민회관에서 “함께 꿈꾸는 미래, 비상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8회「세계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5월 2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법무부는 ‘함께 꿈꾸는 미래, 비상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려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한 외교사절 18개국 대표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 필리핀 이민국장 등을 포함해 내·외국인 500여 명이 참석, 다양성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법무부 장관 기념사, 주한 호주 대사 및 폴란드 대사대리의 축사, 유공자 포상 수여, 그리고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안녕?! 오케스트라’, 다국적 K-POP 그룹 소디엑(ZODIAC), 다문화 합창단 ‘해피스타트’의 무대는 다문화의 조화를 음악으로 전했다.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재한외국인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 포상 수여식이었다. 총 17점이 수여됐으며, 이 중 대통령 표창은 개인 2명, 단체 1곳에 수여됐다.

개인 수상자인 마리안나 수녀는 농촌과 산간지역에서 30여 년간 이주민들을 위해 봉사한 공로로 ‘올해의 이민자상’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변영남 씨는 34년간 사회적 약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이어온 이력으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단체는 50년 이상 구미·경북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상담·복지·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이들의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그 외에도 국무총리표창 7점(개인 4, 단체 3), 법무부장관 표창 7점(개인 5, 단체 2)이 각각 수여됐다.

기념식은 법무부TV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유튜브 채널, ‘세계인의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세계인 주간’ 동안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와 지자체들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산세계시민축제’ ▲‘한국전통의상 및 세계민속의상 패션쇼’(수원) ▲‘다문화 거리 운영’(제주) ▲‘한국어 말하기 대회’(전주) 등이 있으며,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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