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놀이처럼 번지는 혐오표현′…교사·학생·학부모 한목소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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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처럼 번지는 혐오표현'…교사·학생·학부모 한목소리 낸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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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고민정 의원·서울시교육청, 5일 국회서 공동 토론회
교사·학생·학부모·교육부 참여…학교 현장 대응책 논의
온라인 생중계 병행…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
▲'교육 현장에서의 혐오표현 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혐오차별 대응 토론회 개최

 






청소년 사이에서 혐오표현이 온라인을 넘어 학교 현장으로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육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교육현장에서의 혐오표현 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인권위는 최근 청소년들의 역사 왜곡과 혐오표현이 온라인과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놀이처럼 소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이 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체를 위협하는 만큼 학교 차원의 대응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토론회에서는 홍승희 서울미동초등학교 교사와 박범철 경문고 교사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를 위한 현장 교사의 경험과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공항고 신지혜 학생과 학부모 대표 여미애 씨, 김태은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총괄과 조사관, 조백기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황현정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의 혐오표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개회식과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현장 참석자는 국회의원회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국가인권위는 혐오표현 문제는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미래 세대가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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