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6회 법학경시대회 시상식 성료...“AI 시대 법학 인재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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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법학경시대회 시상식 성료...“AI 시대 법학 인재 가린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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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북·비대면 방식으로 학부 법학 교육 혁신…종합 대상 박준한 학생
제7회 법학경시대회, 5월 9일 오후 2시 개최 예정
▲제6회 법학경시대회 시상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법학 학습 모델을 제시해 온 법학경시대회가 여섯 번째 결실을 맺었다.

법률사무소 선율이 주최하고 법률신문, 신한은행 법조타운지점, 법무법인 오킴스, LBOX(엘박스)가 후원한 ‘2025년 제6회 법학경시대회’ 시상식이 24일 오후 서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개최됐다.

법학경시대회는 학부 단계에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학습 방식을 통해 기초 법학 교육을 지원하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양성함으로써 법치주의 발전과 기초법학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헌법과 민법, 형법 3과목을 대상으로 조문 검색과 판례 검색, 규범 이해, 사례 분석 등 네 개 영역에서 출제됐으며, AI 감독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기초 개념을 중심으로 출제됐지만, 최고 점수가 100점 만점에 70점에 그칠 만큼 충분한 난도를 갖춰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도를 가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 암기보다는 법 조문과 판례의 구조적 이해와 응용 능력을 중시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 수상자 박준한 학생(오른쪽)과 김민규 변호사(왼쪽)

 


치열한 경쟁 끝에 종합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이 가려졌다. 종합 부문 대상은 고려사이버대학교 법학부 4학년 박준한 학생이 차지했다. 그는 70점을 기록하며 민법과 형법 부문 금상도 함께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OO, 유채윤, 김성은 씨에게 돌아갔다. 이OO는 헌법 은상과 민법 동상, 형법 은상을 함께 수상했으며, 유채윤 씨는 헌법 금상과 민법 은상, 김성은 씨는 형법 동상을 각각 받았다. 특별상으로는 조문 이해 능력을 평가한 ‘조문왕’과 판례 분석 역량을 겨룬 ‘판례왕’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소감을 통해 대회 경험이 법학적 사고를 점검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준한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쌓아온 기초 법학 지식을 확인받은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앞으로 치안대학원 진학을 통해 법학 이론과 현장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대한변호사협회 김정욱 협회장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순열 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로스쿨 재학생과 과거 수상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민규 법률사무소 선율 대표변호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법학경시대회는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과 해설강의, 특강, 연구 활동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법학 교육 플랫폼”이라며 “장기적으로 학부 법학 교육의 부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기존 수상자들의 연구·출판 성과도 함께 전시됐다. 일부 수상자는 학술지 논문 게재와 법학 교재 출간, AI 기반 법학 학습법 연구 등으로 학문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7회 법학경시대회는 오는 5월 9일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시험은 헌법과 민법, 형법을 범위로 비대면·오픈북 방식(전자기기 사용 금지)으로 진행되며, 7회 대회부터는 벽촌, 법무법인(유) JR, 이에이엠 컴퍼니가 후원사로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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