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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EC 일잘러페스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2차 W-ink 통합캠페인 운영 모습(서울광역새일센터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 산하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광역새일센터)는 서울지역 1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함께 추진한 ‘2025년 W-ink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력단절 예방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문·체험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W-ink 캠페인’은 ‘Work-ink(일과 연결)’를 뜻하는 이름으로, 올해는 ‘가족돌봄휴가’를 주제로 한 OX 퀴즈 설문을 통해 근로자의 법적 권리와 제도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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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휴가 OX퀴즈 정답 |
설문 문항은 ▲가족돌봄휴가 제도 인지 여부 ▲사용 일수 ▲유급 여부 ▲연차와의 관계 ▲사용 조건 등 총 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돼, ‘서울우먼업페어’ 등 취·창업 현장 캠페인에 2,308명, 서울광역새일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에 1,451명이 참여해 총 3,75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응답 결과, 전체의 63.7%가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74.4%, 여성 59.1%로 남성이 여성보다 15.3%p 높게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가족돌봄휴가는 연차와 별개로 사용할 수 있다’(92%), 가장 낮은 정답률은 ‘유급 여부’(50.6%)로, 제도에 대한 구체적 이해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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