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지역병원 실습·AI 의학교육까지”…의대 교육혁신 사례 공모전, 오늘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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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병원 실습·AI 의학교육까지”…의대 교육혁신 사례 공모전, 오늘부터 접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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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첫 ‘의과대학 교육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학생·교직원 모두 참여 가능…8건 선정해 장관상 수여
지역실습·통합 6년제·공유교육 플랫폼 등 혁신 사례 발굴

 

 





의과대학 교육 체계가 지역의료와 첨단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대학병원 중심 실습에서 벗어나 지역 의료기관과 공공의료 현장으로 교육 범위를 넓히고, 인공지능(AI)·의생명공학 기반 융합교육까지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정부가 전국 의대 교육혁신 사례 발굴에 나섰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교육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우수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과 지역 정주형 의료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교직원은 교육·수업 운영 사례를,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느낀 점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성과가 이미 나온 사례뿐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프로그램도 응모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총 8건을 선정한다. 대상과 우수상에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상품권도 함께 제공된다.

심사는 구체성과 혁신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교육 현장 변화와 다른 대학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교육부가 제시한 대표 사례에는 지역실습 확대와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지역 의료원과 병·의원 등 다양한 1·2차 의료기관 실습 확대와 지역 보건소 연계 프로그램, 공학·과학-의학 융합 교과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편과 대학 간 공유 교육과정 플랫폼 구축도 주요 추진 과제다. 기존 예과·본과 중심의 획일적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학생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 맞춘 역량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방향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신설한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혁신 계획과 교육 정상화 노력 등을 평가해 총 551억5000만 원 규모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7개 대학에는 1억~8억 원, 지역 31개 대학에는 10억~33억 원이 차등 지원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소통24’와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향후 사례집과 카드뉴스,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장미란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의과대학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국민 생명·건강권 보장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위해 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 혁신 사례가 현장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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