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첫날 1만510명 접수”…국가직 7급 경쟁률 15.7대1, 세무·교육행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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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만510명 접수”…국가직 7급 경쟁률 15.7대1, 세무·교육행정 강세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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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날보다 895명 감소…지원 규모 소폭 줄어
교육행정 67대1 최고 경쟁률…세무 43.1대1 기록
일반행정 지원자 최다…2813명 몰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7월 19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202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첫날 1만 명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주요 직렬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전체 접수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세무·교육행정·외무영사 등 일부 직렬에서는 여전히 높은 선호 흐름이 이어졌다.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6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4시 기준 총 10,510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선발예정인원은 668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5.7대1이다.

이는 지난해 2025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첫날 접수인원인 11,405명보다 895명 감소한 수치다. 당시 평균 경쟁률은 약 16.3대1 수준이었다.

최근 국가직 공채는 민간기업 채용 축소와 공공부문 안정성 선호가 맞물리며 일정 수준 지원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직렬별 선호 편차는 더욱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세무·검찰·외무영사·전산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직렬 선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첫날 최고 경쟁률은 교육행정 직렬이 기록했다.

행정직군 교육행정은 2명 선발에 134명이 지원해 67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직렬은 6명 선발에 234명이 지원해 39대1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선발인원이 줄면서 경쟁률이 급등했다.

인사조직 직렬도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 인사조직은 1명 선발에 44명이 지원해 4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47대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쟁률은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세무직 역시 31명 모집에 1337명이 접수해 43.1대1 경쟁률을 기록, 높은 선호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52명 선발에 1557명이 지원했다. 접수인원은 감소했지만 모집인원 축소 영향으로 경쟁률은 오히려 높아졌다.

검찰직은 10명 모집에 390명이 접수해 39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1명 모집에 546명이 지원해 49.6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수 자체는 줄었지만 여전히 주요 인기 직렬로 분류된다.

재경직도 1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39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무영사직은 23명 모집에 705명이 지원해 30.7대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외무영사직은 27명 모집에 822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규모가 가장 큰 직렬은 올해도 일반행정이었다.

행정직군 일반행정 전국 모집에는 179명 선발에 281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일반행정은 153명 모집에 2977명이 접수했다. 모집인원은 늘었지만 지원자는 소폭 감소했다.

고용노동직은 93명 모집에 716명이 지원했고, 관세직은 33명 모집에 369명이 접수했다. 감사직은 16명 모집에 354명이 지원해 22.1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감사직은 18명 모집에 405명이 지원했다.

전산개발 일반 모집은 24명 선발에 564명이 지원해 23.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0명 모집에 519명이 접수됐다. 데이터 직렬은 13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해 19.2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30.5대1, 전기직 24.4대1, 통계직 24.8대1, 산림자원 22.4대1 등을 기록했다. 출입국관리직은 25.2대1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일부 장애인 구분모집 직렬은 지원자가 없거나 경쟁률이 낮게 나타났다. 화공·일반환경·일반토목 장애인 모집은 접수자가 없었고, 건축 장애인 모집은 3명 선발에 2명이 지원해 0.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접수 마감 직전 지원자가 집중되는 경향이 반복돼 실제 경쟁률은 막판 크게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은 오는 7월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최종 시험장소는 7월 10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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