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법･건축･IT 등 6개 분야 직무능력 중심 신입직원 77명 채용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2022년도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에 따르면, 올해 총 77명을 선발하는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에 6,248명이 지원하여 평균 8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최근 5년 기준 처음으로 비수도권 지원자 수가 수도권 지원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5개 지역거점 국립대학(강원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과 협업하여 개최한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채용에 관해 캠코는 “입사지원서 불성실작성자 등을 제외한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하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과한 약 6천 명의 지원자는 오는 5월 28일 토요일 서울 및 부산지역 내 총 10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캠코는 필기 전형 합격자에 한해 직무PT, 심층스피치, 상황면접 등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면접전형을 6월 중 실시해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캠코는 직무 관련 경력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청년층을 위해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형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캠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약 40여 명의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