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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채용/시험] 합격의 법학원, 2021년 국정원 9급 면접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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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용 기자 | 2021.11.29 17: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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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종류와 답변 준비 방법 소개 by 민진규 교수

 

▶[합격의 법학원] 2021 국정원 일반직 9급 면접대비반 : 주말반 12/4(토), 주중반 12/6(월), 13(월) 개강 / 현장·화상(1:다, 1:1) 면접반

 

지난 11월 23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국회에서 ‘요소수 사태’를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중국 현지 정보관이 보고했지만 단순 첩보로 인식해 선제적 대응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국내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해외 정보와 연계된 국내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신(新)안보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면 주요 영역에 대한 국내정보 수집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초 9급 지원서를 접수한 이후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20일 토요일에 9급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12월 중순부터 면접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야 한다. 9급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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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9급 면접시험은 크게 인성면접, 직무면접, PT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자의 소양과 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면접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성면접은 다 : 1 면접으로 최소 1회 이상 진행된다. 지원자의 인생관, 사회관, 국가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기 소개, 좌우명, 본인의 장점과 단점, 전문성, 인사목적, 입사 후 포부, 조직생활과 조화 방안 등에 관한 질문이 예상된다.


짧은 시간 동안 몇 가지 질문으로 지원자가 살아온 20년 이상의 인생을 파악하는 셈이다. 어떤 인생관이나 사회관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잘하고 나름 좋은 스펙을 쌓았다고 반드시 훌륭한 인재라고 볼 수는 없다.


둘째, 직무면접은 인성면접과 마찬가지로 다 : 1면접으로 진행되며 2~3회로 구성된다. 1차 합격자의 숫자와 코로나-19의 대응조치에 따라 면접의 횟수가 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직무면접은 말 그대로 지원자가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질문의 내용은 국정원의 역사∙임무∙원훈∙현안 이슈, 국정원 직원에게 필요한 덕목∙청렴, 공무원 생활과 개인생활의 조화, 지원한 직무에 대한 연관성 등이다. 국정원의 개혁과정을 전부 알 필요는 없지만 국내정보의 수집 중단, 대공수사의 경찰 이첩, 해외 및 기술정보 수집에 주력 등은 공부해야 한다.


셋째, PT면접은 다른 면접과 동일하게 다 : 1면접으로 치뤄진다. 정확한 면접 횟수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최대 3회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PT면접은 특정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파악하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으로 구성된다.


면접에 나올 질문은 북미회담에서 한국의 역할, 북한의 비핵화 필요성, 일본과 경제전쟁의 전개,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관계, 문재인 정부의 정책 등이 출제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부동산, 비 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각종 개혁 정책이 해당된다.


결론적으로 국정원 9급 면접시험은 인성면접, 직무면접, PT면접으로 구성되며 지원자의 자질과 가치관을 파악하는 질문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수험생들도 기존의 기출문제를 입수해 공부하면서 예상문제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대비하면 좋다.


면접시험은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수십 년 간 직장생활을 경험한 사람도 두려워하는 관문이다. 동일한 질문이더라도 개별 조직마다 원하는 정답이 다르고 좋은 면접태도를 측정하는 기준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국정원의 조직 특성과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에 대한 이해가 면접 시험 준비에 중요한 이유다.

 

◈ 조직이 원하는 관점의 답변을 찾는 노력이 중요

공무원이나 민간 기업을 포함해 어떤 기관의 면접시험도 쉽지는 않다. 수험생들에게 암기를 열심히 해서 치러는 필기시험은 부담이 적지만 면접은 다른 차원의 압박감이 다가온다. 약 2주 정도 남은 면접시험을 준비할 방안을 요약해보자.


첫째, 국정원의 인재상과 본인이 일치하는지 묻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질문을 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첫 번째 질문은 “왜 국정원에 지원했느냐”와 “당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로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인생행로나 가치관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는다. 인성과 가치관을 파악해 조직에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하려는 것이다.


지원하면서 제출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면서 위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이지 작성해본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장하거나 숨길 필요도 없지만 단점을 스스로 너무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둘째, 자신이 지원한 직렬의 직무가 어떤 것인지 파악한 후에 직무상황에 대처할 방안을 고민해본다. 올해 채용 분야는 냉난방, 전기, 안전, 정보통신, 운영지원, 수송이다. 냉난방은 냉난방설비 관리, 전기는 전기설비의 관리, 안전은 건물의 경비와 요인 경호, 정보통신은 전산업무, 운영지원은 일반 행정업무, 수송은 운전 등을 수행한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맞닥칠 상황에 대한 질문은 “부당한 명령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중요한 업무와 조직의 업무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직무수행능력을 축적하기 위해 공부한 지식과 성과는 무엇인지?”, “지원한 직렬에서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등이 해당된다.


셋째, 국정원의 해결 과제와 미래상, 한국 사회의 현안 이슈(current issues)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질문은 상식공부와 토론으로 해결해야 한다. 당장 국정원은 국내정보 수집의 중단에 이어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이라는 숙제를 풀고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 북한을 포함한 해외정보 수집 역량의 강화, 기술정보의 획득과 분석 능력 향상, 한반도 지정학적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 수립 등이 숙제다.


또한 권위주의 시대 잔재의 청산과 민주주의의 회복,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의 극복, 국내 정치 및 사회적 혼란의 해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준비 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국정원이 최고 정책결정권자인 대통령을 보좌해 시대적 소명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9급이라고 단순 보조업무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결론적으로 면접 시험은 인재상에서부터 직무이해, 현안 이슈에 대한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체계적 준비가 필수적이다. 면접이 필기시험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지원자의 숨겨진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날카로운 질문이 던져진다.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나름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많이 고민하겠지만 국정원 면접관이 듣고자 하는 합리적인 수준의 답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국정원 면접시험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도 수험생들의 낮은 조직 및 직무 이해도였다. 조금 고차원적인 시각에서 해답을 찾는 훈련이 필요한 이유다. 

 


* 칼럼 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現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합격의 법학원 국정원∙대통령경호처∙국립외교원 논술 및 면접 강사

   프리듀서울군무원학원 군무원∙경찰∙공기업  면접 강사

前 국방부 정보부대 정보분석관(예비역 공군 대위)

   남부행정고시학원 등 국정원 국가정보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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